인간에 관한 터무니없는 세가지 추리 1

amaw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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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기원에 대한 터무니없는 추리 하나


독일 천문학자 중에 요한 다니엘 티티우스(Johann Daniel Titius : 1729-1796)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별반 유명한 천문학적인 공적을 세운 것은 없으나, 1766년, 겉으로 별 볼일 없어 보이는 공식 하나를 만들었다. 다름 아니라, 태양과 태양계의 행성(혹성)들 간의 거리를 구하는 공식이다. 하지만 티티우스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 공식은 또 하나의 별 볼일 없는 독일의 천문학자인 요한 엘러트 보데 (Johann Elert Bode : 1747-1826)라는 천문학자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고 빛을 보게 된다. 그래서 세상에선 이것을 보데의 공식, 보데의 법칙(Bode's rule)이라고 부른다. 보데의 공식은 다음과 같다.

우선 0에서 시작하고 다음은 3, 그리고는 2배씩 늘어가는 수열을 생각해 보자. 0, 3, 6, 12, 24, 48, 96, 192... 이렇게 말이다. 그리고 각각의 숫자에 4를 더하고 10으로 나누자. 그러면 다음과 같은 수열이 생긴다. 0.4, 0.7, 1.0, 1.6, 2.8, 5.2, 10.0, 19.6... 여기서 4를 더하고 10으로 나누는 이유는 태양과 지구간의 거리를 1.0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지구와 태양간의 거리를 1AU(Astronomical Unit : 약 1억5천만 km)라 한다. 즉, 보데의 공식은 다음과 같다.


0.4 + 0.3 x 2n


그리고 다음의 표는 보데의 공식에 의해 계산된 숫자와 실제 관측에서 얻어진 태양과 행성들 간의 거리를 보이고 있다.


(단위 AU)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보데의 공식 0.4 0.7 1.0 1.6 2.8 5.2 10.0 19.6
실제 거리 0.39 0.72 1.0 1.52 5.20 9.54 19.2


보시다시피, 보데의 공식에 의해서 얻어진 숫자와 실제 태양과 행성들 간의 거리가 거의 일치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행성들의 거리가 다 알려진 상황에서 또 다시 그 거리를 구하는 이 같은 공식이라는 게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는 없다. 그렇지만 그로 인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행성들을 몇 개 발견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 공식에 의해서 1781년에 허셀(Hussell)이 천왕성을 찾아냈던 것이다. 그 이후에 보데의 공식은 일약 유명세를 탔다. 다시 위의 표로 돌아가서 여러분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 빈 칸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즉, 2.8AU정도의 거리에 있어야 할 행성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천문학자들이 혹시 진짜로 있을지도 모르는 이 또 하나의 행성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마침내 이탈리아 천문학자 피아치(Piazzi)가 1801년에 2.77AU 거리에서 새로운 행성을 찾아서 세레스(Ceres)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이 세레스는 직경이 950km밖에 안돼서 행성이라기엔 너무 작았다. 그리고 1년 후 독일의 천문학자 올버스가 역시 2.8AU근처에서 또 하나의 행성을 찾아서 팰러스(Pallas)라 이름 지었다. 하지만 이 팰러스의 직경 역시 560km 밖에 안 되었다. 그 후에도 그 정도 위치에서 수많은 행성을 찾았고 주노(Juno), 베스타(Vesta), 이카루스(Icarus) 등의 이름을 붙였다. 이 근처에 있는 지금까지 찾아진 행성은 약 4,000개 정도이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까지 합쳐 약 10만개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직경이 제일 큰 것은 처음에 발견한 세레스(950km)이고 다음에 팰러스(560km), 베스타(200km), 주노(80km) 순이다. 나머지 대부분은 작경 1km 정도에서 조그만 바위덩어리 만한 것들 까지 아주 다양하다. 이 10만개의 소행성들은 2.0AU에서 3.5AU 정도의 거리에 모여 띠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각각의 소행성들은 지구나 다른 행성들처럼 열심히 자전과 공전을 하고 있다. 이들의 공전주기는 3년에서 8년 사이이다. 천문학자들은 이 소행성들을 제5혹성대, 혹은 소행성대(Astroid Belt)라고 부른다.

그랬다. 결론적으로 화성과 목성 사이에는 또 하나의 행성이 있었다. 아니, 지금도 존재한다. 화성과 목성 사이에는 화성이나 목성이나 지구나 토성이나 처럼 제대로의 형태를 갖춘 하나의 큰 행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수많은 작은 소행성들이 모여 있는 것이다. 지금 여러분들이 바라보는 밤하늘에도 그것은 여전히 실존하고 있다. 이것은 과학적인 사실이다. 사람 말을 안 믿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래서 나는 위에 나온 천문학자들의 이름과 생몰연대를 일일이 나열한 것이다. 그래도 혹시 의심스러운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보데, 소행성대, 제5혹성대 등의 어떤 검색어로라도 당장 검색해 보시라. 정확하게 확인을 하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 제5혹성대는 무엇인가? 정말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다름없는 하나의 행성인가? 그렇다면 왜 유독 이 행성만이 지구나 화성처럼 멀쩡하게 존재하지 않고 잘게 부셔져 있는 것인가? 그리고 그것은 행성의 생성시기부터 지금처럼 부셔져 있었던 것인가?

여기서 나는 이 제5혹성대에 대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추리를 하나 하고자 한다. 그리고 지금 제시된 질문들에 답을 해 나가겠다. 제5혹성대는 태양계의 또 하나의 행성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하나 다를 바 없는 어엿한 행성이다. 그리고 그 제5혹성대도 처음에는 지구나 화성처럼 멀쩡한 하나의 거대한 행성이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건 그것은 깨져 버린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폭발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폭발의 잔재들이 다시 모여 원래의 행성의 성질을 상당히 유지하며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자전과 공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태양계의 다른 모든 행성들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결론적으로 제5혹성대는 하나의 행성이던 것이 폭발하여 남은 잔재들의 모임이다. 여기까지는 수많은 천문학자들이 인정하는 과학적인 사실이다. 여러분들이 무지무지하게 믿는 과학자들이 그렇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물론 이 제5혹성대가 아직은 지구나 화성처럼 미처 행성을 형성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 이제 이 제5혹성대가 원래 행성이 폭발한 것이라고 하면, 도대체 언제, 왜 폭발해 버렸나? 그리고 폭발하기 이전에 그 행성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나? 이런 의문이 들 것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해 본다. 그 행성에는 생명체가 살고 있었던 건 아닐까? 지금의 인류와 흡사하게 닮은 생명체가 살고 있었고, 그들은 지금의 지구보다 훨씬 더 뛰어난 과학문명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다 그 생명체들이 자연재해나 전쟁같은 어떤 큰 일로 자신들의 보금자리인 행성을 파괴해 버리는 우를 범한 것은 아닌가?

그 행성에는 생명체가 살고 있었다. 지구의 인류와 꼭 닮은 생명체. 이들을 ‘선사인류(先史人類)’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들은 뛰어난 과학문명을 이룩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상당수가 행성의 폭발이후에 그들의 행성과 환경이 아주 흡사한 지구로 이주해 올 수 있었다. 처음부터 지구와 그 행성은 서로 비슷하게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행성이 폭발하기 훨씬 더 이전부터 지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의 향후 이주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의 지구가 달이나 화성 등, 다른 행성들에 지구 사람들을 파견하여 많은 연구를 하듯이 그때 그 혹성의 선사인류들은 지구에 제법 규모가 큰 집단을 파견하여 지구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파견단들이 머물렀던 지역이 ‘아틀란티스(Atlantis)’와 ‘무(Mu)’ 대륙이다. 태고에 지구에 존재했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바다 밑으로 가라 앉아 버렸다는, 대서양상의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와 그보다 규모가 훨씬 더 컸던 태평양상의 대륙 ‘무’인 것이다.

여기서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제5혹성대는 화성 다음의 행성인데 태양과의 거리가 얼만데 어떻게 생명이 살 수 있을 정도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느냐고. 지구보다 안쪽이 있는 행성인 금성은 너무 뜨거워 생명이 살 수 없고 지구보다 바깥쪽에 있는 행성인 화성만 해도 너무 차가워서 생명이 살기 어려운데 그 화성보다 태양에서 멀리 있는 행성이 어떻게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가질 수 있냐고.

답은 간단하다. 대기권(大氣圈)의 차이다. 지구에는 지표에 어느 정도의 공기층을 가지고 있다. 소위 대기권이라는 것이다. 이 대기권이 태양에서 오는 열과 빛을 적절히 조절하여 지표로 내려 보내는 것이다. 더군다나 대기권의 상층부엔 오존층이 있어서 인간의 피부에 치명적인 해를 미칠 수 있는 적외선을 상당량 차단하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모든 행성에는 지구와 같이 대기권이 있는데 이 대기권의 두께와 성분에 따라 태양에서 오는 열과 빛, 그리고 생명체에 무해한 성분과 유해한 성분을 일정량 걸러 줄 수 있는 것이다.

답은 여기에 있다. 제5혹성대의 대기가 지구와 비슷하게 생명체, 특히 선사인류가 살기에 충분한 열과 빛을 태양으로 부터 받을 수 있을 정도의 두께와 성분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 그 선사인류들의 문명은 어느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일까? 쉽게 말해서 그들의 능력은 어느 정도였을까? 특히 지적 능력은 지구의 현생인류(現生人類)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 였을까?

물론 여러 가지 상상을 해 볼 수 있겠으나 나는 그들의 능력을 지구인의 2배 정도로 본다. 적합한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현생인류의 지적능력을 측정하는 IQ지수를 평균 100으로 볼 때, 그들의 평균 IQ는 200정도가 아니었을까싶다. 물론 인간들도 거의 200에 육박하는 IQ를 가진 사람들도 간혹 있다. 그리고 150이상의 IQ를 가진 사람은 우리 주위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그리 많지는 않지만 있기는 있다. 마찬가지로 그들도 250에서 300까지의 IQ를 가진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선사인류들의 그 뛰어난 과학문명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물론 기계문명뿐이 아니고 정신문화나 영적인 진보도 우리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뛰어 났었지만 말이다.

그러면 그들의 지적 능력을 왜 보다 더 뛰어나게 보지 않는건가? IQ 300이나 400, 혹은 500으로 보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행성이 폭발하였다는 사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IQ 300 이상의 뛰어난 지적능력을 가졌었다면 그들의 행성을 어떤 이유에서건 그렇게 폭발하게 놔두진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뒤에 얘기가 되겠지만 요즘 들어 지구의 상공에 흔히 출몰하는 UFO를 이들 선사인류의 우주교통수단으로 볼 것인가 아닌가 하는 문제도 그들의 지적 능력의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그러면, 다음 질문으로 넘어 가자. 도대체 선사인류들의 행성은 왜 폭발하였나? 여기에는 여러 가지 추측이 있을 수 있다. 몇 해 전에 지구의 종말내지는 인류의 종말에 대한 여러 가지 억측들이 나돌았었다. 노스트라다무스와 남사고선생들을 인용한 종말론은 이미 우리 모두들에게 너무도 잘 알려져 있다. 물론 별 일 없이 지나가긴 했지만 1999년을 종말의 시한으로 예언한 책자나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아니면 그 시점에 지구나 인류에게 멸망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엄청난 변화는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의견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그 멸망의 시기를 1999년으로 잡은 것은 노스트라다무스나 남사고선생을 연구한다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이지 결코 노스트라다무스나 남사고선생이 직접 예언한 얘기는 아니었다. 즉, 비록 1999년이 지나긴 했지만 그들 위대한 예언자가 한 얘기들이 틀렸다고 확실히 얘기할 처지도 못되는 것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지구에 엄청난 재앙이 닥칠 수 있는 것이다. 어쨌든 이 위대한 예언자들이 내세운 지구 멸망이나 대변화의 직접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노스트라다무스에 대한 세계 최고의 권위자라고 인정받는 일본의 학자 ‘벤 고도’는 몇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첫째,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전쟁이다. 미국과 소련간의 전쟁이든 아랍권과의 전쟁이든 아니면 상상하기도 싫지만 한반도에서의 전쟁이든, 여하튼 서로의 세력다툼으로 인한 전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지구의 멸망을 자초한다는 것이다. 현재 지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는 지구를 수백번, 수천번이나 날려 버릴 수 있는 폭발력을 지닌 양이라고 알려져 있다. 핵무기뿐인가? 여태까지의 전쟁과는 달리 이제 전 세계의 대부분이 참여하는 전쟁이 발발한다면 아닌게 아니라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니 적어도 인류의 상당수는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둘째, 소위 ‘그랜드 크로스’라고 일컬어지는 우주의 변화이다. 언젠가 태양과 태양계의 행성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또는 태양을 중심으로 크로스(열십자)를 이루며 정렬할 수가 있는 것이다. 각각의 행성이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을 하다 보면 확률적으로 이런 크로스 형태를 이루는 시점이 올 수도 있는 것이다. 지난 1999년에도 별 일 없이 지나긴 했지만 실은 지구를 중심으로 크로스가 생겼었다. 이것이 지구멸망에 대한 두 번째 가능성 있는 이유이다. 태초부터 이런 행성들의 위치배열은 여러 번 있어왔다고 그는 얘기한다. 그리고 크로스형태가 아니더라도 일직선으로 나열될 수도 있다. 크로스나 일직선으로 태양계의 혹성들이 그 자리를 잡았을 때, 지구상에는 여러 가지 재앙이 있어 왔다고 그는 설명한다. 빙하기가 도래했다거나, 거대한 화산폭발이나 지진이 있었다거나. 하지만 언젠가의 크로스는 여태껏보다 더 완벽한 크로스모양을 이루며, 따라서 더 큰 변화가 지구에 있을지도 모르며, 그것은 어쩌면 지구의 멸망이라는 대재앙으로 끝맺음할지도 모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일은 지구 환경의 파괴나 식량 부족, 연료나 자원의 부족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서서히 지구와 지구상의 생명체를 죽여 간다는 설명은 될 수 있으나 갑작스러운 지구나 인류의 멸망을 설명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다.

이번에는 강증산을 상제로 모시고 우주의 비밀을 논하고, 앞으로 있을 후천개벽에 대해 강한 메세지를 던지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종교, 증산교의 주장을 들어 보자.

그들은 결코 인류의 멸망이라는 단어를 쓰지는 않는다. 다만 그들은 ‘그랜드 크로스’에 대해서는 금명간 찾아 올 대변혁의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태양계의 행성들은 모두 다 축이 기울어져 있다. 그것도 일정하게 기운 게 아니고 크게 기운 행성이 있고 비교적 적게 기운 행성이 있다. 아시다시피 지구는 23.5도 기울어 있다. 이들 행성들이 왜 기울어 있나? 태초에 행성이 생성될 때부터 이렇게 기울어져 있었겠는가? 그것도 일정한 각도도 아니고 중구난방으로 말이다. 태초에는 지구를 포함한 이 모든 행성이 똑바로 서 있었다. 소위 ‘직립(直立)’해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든 기울어져 버린 것이다. 물론 외부에서의 거대한 충격에 의해서 말이다. 태양계의 모든 행성들을 기울게 한 대충격의 이유가 과거의 ‘그랜드 크로스’라고 한다.

원래는 직립해 있던 태양계의 행성들이 옛날의 어느 시점에선가 ‘그랜드 크로스’의 형태를 만들게 되었고 그때의 충격으로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고 그 결과 행성들이 충격의 정도에 따라 많게든 적게든 기울어 버린 것이다.

그러면 ‘그랜드 크로스’가 왜 그런 엄청난 충격을 주는 것인가? 증산도에서는 그것을 ‘기(氣)’로 설명하고 있다. 쉽게 풀어 얘기하면 다음과 같다. 세상 만물은 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에는 음(陰)과 양(陽)이 있다. 그리고 모든 사물은 그들이 가진 기로 인해 서로에게 작용을 한다. 긍정적인 작용이든, 부정적인 작용이든. 자석을 생각해 보자. 자석에는 음극과 양극이 있다. 그리고 이 음극과 양극은 같은 극끼리는 서로 끌어당기고, 다른 극끼리는 서로 밀어 내는 것이다. 자석은 쉽게 예를 든 것이고 세상 만물은 모두 고유의 기를 가지고 있고 서로에게 작용을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태양계의 행성들도 기를 가지고 있고 이는 서로에게 작용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일직선으로 배열되든가 크로스로 배열되어 서로에게 작용을 하는 힘이 한쪽으로 편중될 수가 있는 것이다. 또는 반대로 서로에게 작용하는 힘이 아주 미세해 지든가. 이 기의 작용의 변화가 균형을 이루고 있던 태양계에 큰 변화를 주는 것이다. 위치를 바꿀 수도 있고, 그 축을 기울여 버릴 수도 있고, 심지어는 행성 자체를 폭발시켜 버리기도 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일직선이나 또는 크로스로 각자의 자리를 잡을 때, 각각의 행성들이 갖고 있는 기가 극단적으로 편중되게 자리를 잡을 수가 있고 이럴 경우 그 변화나 충격의 폭은 훨씬 더 클 수가 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나 벤 고도의 설명에 의한 그랜드 크로스가 이런 극단적인 기의 배치를 동반한 크로스일 경우 그 심각성이 더 클 수가 있는 것이다. 증산도에서는 이런 그랜드 크로스로 지구를 위시한 모든 태양계의 행성이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될 것이고, 그 충격으로 인해 지구는 다시 직립할 것이라고 한다. 지구뿐이 아니고 모든 행성들이 원 상태로 직립할 것이라는 게 증산도의 주장이다. 그 지구의 직립이라는 과정에서 수많은 인류가 죽음이라는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이후의 세상은 어떠한가? 지구직립 이후의 세상은 생명체가 하나도 살지 않는 황폐한 땅이 되어 버릴 것인가?

아니다. 성경의 요한게시록에는 여호와의 인간에 대한 심판(그랜드 크로스에 의한 수많은 인류의 죽음)이 있고 난 뒤에는 신과 인간이 지상에서 함께 행복하게 사는 ‘천년왕국(千年王國)’이 도래한다고 했다. 지상낙원(地上樂園)이 온다고 했다. 맞는 말일 것이다. 다음의 설명을 들어 보자.

지구의 일 년은 왜 365일일까? 어디서 이런 숫자가 나왔을까? 그것도 정확한 365일도 아니다. 4년에 한 번씩 윤달을 두어 하루씩을 보전해 주어야 지구의 공전에 날짜를 맞출 수가 있는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100년에 한 번씩은 그 윤년마저 없애야 정확해 진다. 사실은 그것도 정확한 것은 아니다. 이건 어딘가 좀 이상하다. 정확히 떨어지는 수치가 지구의 공전일수가 되는 게 당연할 것 같은데 말이다.

지구가 직립해 있었던 시기에는 지구의 1년은 정확히 360일이었다. 365일도 아니고 더군다나 365와 1/4일은 더구나 아니고 정확한 360일이었다. 한 달이 30일인 달이 있고 한 달이 31일인 달도 있고 하는 엉성한 날짜체계가 아닌 한 달은 정확히 30일이고 1년은 12달인 정확한 날짜체계를 갖고 있었다. 거의 모든 숫자로 나누어지는 수 360. 4계절의 나뉨도 뚜렷한 360일이었다. 물론 지구직립의 시기에는 계절의 변화도 없지만 말이다. 그러던 것이 지구가 23.5도 기울어지는 바람에 그 공전주기가 정확한 궤도에서 벗어나 버린 것이다. 그래서 정확한 공전주기를 1년에 맞출 수가 없어져 버린 것이다.

천년왕국, 지상낙원의 비밀은 여기에 있다. 지구가 다시 직립하고 일 년이 다시 360일이 되고 나면 지구상에는 평화와 안정이 찾아오는 것이다. 계절의 변화가 없어지는 대신 인간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의 띠가 지구상에 생겨나는 것이다. 이것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지구가 직립하여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게 되면 지구는 그 지역마다 1년 내내 같은 기후를 유지할 수가 있고 그러는 중에 지상낙원을 꾸밀만한 완벽한 조건의 지형대가 생기는 것이다.

지구의 직립이라는 엄청난 변화는 많은 인류의 멸망을 초래할 것이다. 거대한 지구의 축이 그 자리와 위치를 바꾸는데 얼마나 많은 인류와 생명체가 그 와중에 목숨을 잃을 것인가? 열에 하나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의심스러운 일이다. 아니 백에 하나도 못 살아 남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이 지구의 직립이라는 대변혁 뒤에 살아남은 인류를 생각해 보자. 지구에는 인간의 생존에 완벽한 환경을 가진 지형이 있고, 그 속에서 무한에 가까운 식량이 있고 지금보다 훨씬 적은 인류가 살아 있다면 그야말로 지상낙원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리고 그때는 인간의 정신능력이나 지적 능력이 지금보다 배 이상 증가한다고 하니 얼마나 완벽한 삶을 살 수가 있겠는가?

얘기를 하다 보니 옆으로 흘렀는데, 처음으로 돌아가서 제5혹성대가 멸망한 이유를 생각해 보자. 지금까지 얘기한 지구종말론에 빗대어 생각해 보자.

우선, 환경의 오염이나 식량의 부족이 그들의 혹성을 폭발시키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랜드 크로스 등으로 인한 천체의 변화도 그 이유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제5혹성대를 폭발시킬 정도의 강력한 천체의 변화였으면 지구도 멀쩡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폭발의 시기를 지금으로 부터 약 10,000년 전으로 보는데 그 당시에 그런 그랜드 크로스는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제5혹성대의 폭발의 원인으로 그랜드 크로스 등의 천체의 변화를 꼽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그들의 지적 능력이다. 그들 정도의 과학문명이면 그랜드 크로스 같은 일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랬으면 그들은 당연히 행성폭발 이전에 선사인류 전원이 지구로 이주를 해 왔을 것이다. 더구나 그들의 행성은 폭발하고 지금처럼 지구는 멀쩡할 것이라는 걸 알았다면 그들이 이주해 오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들의 과학문명으로 그랜드 크로스나 그랜드 크로스의 결과를 예측 못했을 리는 없다. 그런데 그들은 고스란히 당했다. 이는 폭발의 원인이 그랜드 크로스는 아니란 얘기다.

마지막으로 남는 건 전쟁이다. 전쟁의 결과로 행성의 폭발까지 갔다면 그것을 미리 예견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제한된 일부의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그 일부의 제한된 선사인류들이 지구로 옮겨올 수 있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들은 전쟁을 했고, 그 결과 핵무기 같은 엄청난 무기를 사용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행성 자체가 폭발해 버린 것이다. 그들의 행성을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무기를 그들은 전쟁에서 사용해 버린 것이다. 이건 좀 이해가 안가는 일일 수도 있다. 그렇게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가진 선사인류가 그들 자신의 무기로 그들 자신의 행성을 날려 버릴 만큼 무모한 행동을 할 수가 있는 것인가? 하지만 전쟁이란 누구도 모르는 것이다. 우리 인류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얼마나 많은 무모한 전쟁을 행해 왔던가? 그리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이 스스로에게 피해를 입혀 왔던가? 또한 그들 자신의 행성을 폭파해 버릴 정도의 전쟁가능성을 보고 나는 그들의 지적 능력을 IQ 200정도로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훨씬 더 높은 지적 능력을 가졌었다면 그들은 결코 전쟁 같은 사소한 이유로 그들 자신의 행성을 폭파시키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면 전쟁의 유형은 어떤 것이었나? 누구와 누구의 전쟁이었나? 가능성은 두 가지이다. 선사인류와 선사인류간의 전쟁. 아주 일반적인 생각이다. 지금의 미소간의 전쟁 등을 말함이다. 그리고 또 하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선사인류와 그들의 기계문명간의 전쟁이다. SF영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그런 전쟁이다. 충분히 그 가능성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일이다.

영화얘기가 나온 김에 잠깐 언급하고 넘어 가야 할 것이 있다. 뒤에서도 나오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영화를 만드는 사람, 소설을 쓰는 사람, 동화를 쓰는 사람, 만화를 그리는 사람들의 영감을 아주 높이 평가한다. 예로부터 그들이 상상해 오던 많은 일들이 세월이 흐른 뒤에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새처럼 하늘을 날고, 달나라에 가고, 사소하게는 그들이 상상했던,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작은 것들이 지금의 과학문명으로 인해 하나하나 실현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만들었던 영화나 소설에 나오는 일들이 옛날에는 단지 한 사람의 공상으로만 여겨졌지만 지금은 현실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그들이 공상하는 일들이 언젠가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 올 날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잠깐 그들이 일으켰던 전쟁의 유형에 대해서는 생각을 접어 두고 다음으로 넘어 가자.

어쨌든 그들은 그들의 행성을 전쟁이라는 장난 같은 일로 해서 폭파시켜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폭파에 책임 있는 몇 사람이나, 또는 적어도 행성폭발을 알고 있고 예견하고 있었던 몇 사람들은 폭발직전에 우주선을 타고 그들의 행성을 탈출하여 지구로 이주를 해 온 것이다. 진작부터 그들의 제2의 거주지로 개척하고 연구해 오던, 그들의 행성과 환경이 지극히 비슷한 지구로 말이다.

자, 이제 전쟁은 끝났고 선사인류가 그들의 행성을 떠나 낯선 지구에서의 첫 태양을 맞았다. 그러면 그들이 낯선 지구에서 처음으로 정착해 첫 태양을 맞이한 곳은 어디인가? 그곳이 아틀란티스(Atlantis)와 무(Mu) 대륙이다. 그들 선사인류들은 진작부터 이 두 거대한 대륙에 그들의 연구진을 파견하여 전초기지를 만들어 놓고 지구에 대한 각종 연구, 실험을 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제5혹성대의 폭발 이전에도 이들 선사인류들은 지구에 전초기지를 만들어 놓고 많은 사람들이 각가지 활동을 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제5혹성대의 폭발 직전, 일부의 선사인류들은 그들의 행성을 탈출하여 진작 지구에 파견 나와 있던 그들의 동료들과 합류하여 지구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던 것이다.

하루아침에 그들의 생활 근거지를 잃고 낯선 지구에 정착한 그들에게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일이 과연 무엇이었을까? 식량확보? 또 다른 전쟁준비? 영구적으로 정착할 곳을 다시 찾는 일? 아니면 당시 지구상의 생명체와 지구를 차지하기 위한 한판 싸움?

전부 조금씩은 맞는 얘기지만 전적으로 옳지는 않다. 하지만 정말로 가장 시급한 일은 종족번식(種族繁植)이었다. 식량걱정? 식량은 그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충분했다. 전쟁준비? 어리석게도 그때까지 자신들이 잘 살고 있던 그들 자신의 행성까지 잃어버린 지금, 다시 전쟁을 계속할 필요는 그들에게 없었다. 새로운 보금자리의 확보? 물론 장기적으론 그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서 보다 더 완벽한 곳을 찾는 일은 그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일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그들의 한정된 과학문명으로는 태양계 이외에서 그들의 정착지를 찾기는 좀 무리스러웠다. 장기적으로 보다 더 완벽한 정착지를 찾기는 하겠지만, 그들은 우선은 지구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지구의 생명체와의 한판승부? 당시의 지구의 생명체는 그들의 경쟁상대가 아니었다. 가장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가진 생명체는 원숭이 종류밖에 없었고 가장 힘센 동물로는 사자나 호랑이, 코뿔소가 다였다. 그들 선사인류들 입장에서는 이들이 그들의 경쟁상대가 아니라 얼마든지 공존할 수 있는 동물들로 보였을 것이다. 그들의 행성에도 그런 종류의 생명체는 수없이 있었을테니까 말이다. 오히려 식량꺼리로 여겨졌을 수도 있다.

나중에 혹시 다시 얘기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에게는 종족번식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모든 생명체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그들의 종족을 번식시키는 일인 것이다. 이것은 태고적부터 불변하는 진리이고 그 진리는 생명 있는 곳이면 어디나 예외가 없는 것이다. 제5혹성대의 선사인류도 그렇고 지금의 현생인류도 마찬가지이다. 나중에 혹시 기회가 닿으면 생명체의 최고의 목적이 종족번식인 이유를 설명하도록 하겠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 보도록 하자. 인간은 왜 옷이라는 것을 입고 사는 걸까? 알몸이 부끄러워서? 추워서?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많은 공상과학소설을 쓰는 소설가나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째서 유독 인간만이 알몸을 부끄러워하는가? 다른 동물들은 알몸을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추위나 바람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 어떤 옷도 입지 않는다. 유독 인간만이 옷을 입는다. 혹시 인간만이 옷을 만들어 입을 정도의 지적 능력을 지녀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다른 동물들은 알몸을 부끄러워할 정도의 지적 능력이 없어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 지적 능력을 갖춘 생명체는 알몸을 부끄러워해야 하는가? 알몸이 부끄러운 것이라고 누가 그랬나? 그리고 추위나 바람을 막기 위해 자신의 몸을 무엇으로 가린다는 생각이 인간만큼 뛰어난 지적 능력이 있어야 생각해 낼 수 있을 정도로 생각해 내기 어려운 일인가? 오히려 가장 미개하고 원시적인 방법은 아닌가? 모든 생명체가 알몸을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추위나 바람은 스스로의 몸으로 막아 내거나 견뎌 내고 있는데 말이다. 옷을 입는다는 건 오히려 거추장스럽고 불편하기 짝이 없는 일일 것이다. 적어도 옷이라는 걸 만들어 입는 것이 지적 능력을 갖춘 생명체에게 필수적으로 따라 다니는 일은 아닐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을 보자. ‘우주전쟁’부터 ‘E.T.’까지 거기에 나오는 외계인이, 지구인이상의 지적 능력을 갖고 과학문명을 이룩한 외계인들이 옷을 입고 있었는가? 어느 소설책, 어느 영화에서 옷을 입은 생명체가 나오는가? 그들이 영화를 만들고 소설을 쓸 때, 그들의 영화 속의 외계인에게 인간처럼 옷을 입히는 걸 깜빡 잊어버린 것인가? 모든 소설가나 영화 제작자가 그들의 주인공 외계인이 인간 이상의 지적 능력을 갖고 있어서 옷을 입어야 한다는 사실을 깜빡 잊어버린 것인가? 나는 그들이 실수를 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주인공들은 결코 옷을 입을 필요가 없었다. 지구뿐이 아니고 어떤 생명체도 인간이외에는 옷을 입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러면 왜 유독 인간만이 옷이라는 걸 만들어 입는가? 제5혹성대에 살았던 선사인류들도 옷을 입고 사는 불편한 짓은 하지 않았다. 그들이 그들의 행성을 잃고 지구라는 곳으로 이주해 오고 나서 옷을 입기 시작했다. 아무리 제5혹성대와 지구가 환경이 비슷하고 기후가 비슷하다고 해도 조금, 아주 조금은 달랐을 것이다. 그리고 이 조금의 차이가 그들을 알몸으로 살 수 없게 만든 것이다. 그들은 새로운 지구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옷이라는 거추장스러운 것을 걸쳐야 했던 것이다. 우리가 달이나 다른 행성을 방문할 때 우주복이라는 것을 걸치는 것과 비슷한 일이다. 결코 알몸이 부끄러워서가 아니다. 제5혹성대와 지구의 환경차이가 인류에게 옷을 입게 만들었다. 만약 인류가 우주의 다른 행성에서 온 것이 아니라면 결코 옷을 입는 이유를 설명할 수가 없을 것이다. 다윈을 위시한 진화론자들의 주장대로 인간이 지구상에서 생겨나서 자연스럽게 진화해 온 것이라면 결코 옷을 만들어 입어야 할 정도로 얼토당토않게 진화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가 금했던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과 이브가 갑자기 알몸을 부끄럽게 여겨 옷을 만들어 입었다는 전설을 역사적인 사실이라고 빠락 빠락 우길 사람은 결코 많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인간이 옷을 입는다는 것이 인간이 우주의 다른 곳에서 지구로 이주를 해 와서 살게 되었다는 것에 대한 강력한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선사인류들이 지구로 이주를 해 와서의 생활을 이야기 해 보자. 첫째로 그들은 종족번식을 해야 했고 다음으로 그들은 그들의 생활에 불편을 덜어주고 노동력을 제공해 줄 일꾼 내지는 노예가 필요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지구가 그들의 행성과 정확히 환경이 일치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옷까지 만들어 입고 살아야 했는데, 그런 지구상에서 자신들과 자신들의 후손들이 영원히 살 수는 없는 일이라고 판단했다. 환경의 변화로 인해서 선사인류들은 지구상에서 점차로 쇠약해져 갔던 것이다. 자식을 낳으면 보다 건강하고 튼튼한 자식이 나와야 하는데 이건 반대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지구상에서는 그들이 점차로 약해져만 가는 것이다.

거기다가 제5혹성대의 폭발로 대부분의 선사인류들이 목숨을 잃은 지금, 그들은 대량으로 종족번식을 해야만 했다. 그래서 그들이 생각해 낸 게 지구상의 생명체에 대한 개량 내지는 자신들과의 결합이었다. 이건 아주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다. 그들은 그들의 종족을 번식하기 위해, 평시에 관심 있게 보아오며 연구해 오던 세 가지 지구상의 생명체를 선택했다.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생명체는 선사인류들의 모습과 상당히 흡사하게 생기기도 했던 것이다.

선사인류들은 침팬지, 고릴라, 그리고 오랑우탄에게 그들의 뛰어난 과학을 이용하여 유전자변이를 일으켰다. 그리고 그들 자신들이 이 세 가지 생명체와 직접교접을 가졌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들의 모습과 꼭 같으면서 지구상에 상당히 잘 적응하는 인류를 만들어낼 수가 있었다. 그것이 오늘날 지구상에 생존하고 있는 우리 인류인 것이다. 성경책에서 여호와가 자신의 모습과 꼭 닮은 피조물인 사람을 만들어 낸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인간과 거의 똑같이 생긴 제5혹성대의 선사인류가 지구로 이주를 해 와서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을 가지고 유전자변이와 직접교접이라는 눈물겨운 방법을 통해 현생 인류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잘 아시다시피 인류의 기원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학설이 있다. 창조론(創造論)과 진화론(進化論)이다. 여호와의 말씀 한마디에 불쑥 인간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창조론이고 원숭이류가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해 오늘날 인류가 되었다는 것이 진화론이다. 여러분은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정말로 믿는가? 적어도 두 가지 중에 하나는 정말로 어느 정도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여태까지 여기에서 추리됐던 것이 순수한 창조론과 진화론에 비해 그 가능성이 어떠한가?

다윈의 진화론에는 잃어버린 연결고리(Missing Linkage)라는 것이 있다. 인류의 진화를 설명하는데 인간이 진화를 해 오는 과정에서 조금씩 조금씩 진화를 한 흔적은 있는데 중간에 어느 순간엔가 급작스런 진화가 발생하고 그 중간단계의 진화가 전혀 밝혀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소위 Missing Linkage다. 이것이 선사인류에 의한 유전자변이 내지는 직접교접에 의한 진화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류의 기원은 순수한 진화론도 아니고 순수한 창조론도 아니다. 아니, 둘 다 어느 정도는 맞는 얘기다. 유전자변이와 직접교접을 통한 ‘창조’와 ‘진화’를 동시에 한 것이다. 그 결과로 그들은 종족번식을 할 수가 있었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노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낸 인류가 어떻게 선사인류의 종족번식으로 볼 수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엄연한 종족번식이다. 인류의 탄생에는 유전자변이보다는 직접교접이 차지한 비중이 훨씬 높았고 그 결과 선사인류와 거의 똑같은 인류를 탄생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는 보다 더 깊은 비밀이 하나 있다. 그것은 그들이 왜 침팬지와 고릴라와 직접교접을 할 만큼 종족번식을 위해서 그렇게까지 눈물겨운 노력을 했는가 하는 것에 대한 답도 동시에 숨어 있다. 그것은 영혼의 문제이다. 그들은 ‘영혼의 소멸’이라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죽음을 피하기 위해 그런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현생인류의 몸에 그들의 영혼을 실을 수 있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종족번식을 하게 된 것이다. 하나의 질문을 더 던지자. 왜 인간에게는 흑인이 있고 황인종이 있고 백인이 있는가? 답부터 얘기하면 침팬지에서 만들어진 인간이 흑인종이고, 고릴라에서 황인종이, 그리고 오랑우탄에서 백인종이 만들어진 것이다. 흑인과 황인과 백인을 비교해 보자. 인류학자나 대부분의 과학자라는 사람들은 사람이 흑인이 되고 백인이 되는 것이 환경차이라고 한다. 조금만 생각을 해 보면 이 말을 믿을 사람은 천지에 없다.

여러분은 정말로 아프리카 흑인들을 유럽의 추운 지방에 갖다 놓았을 때, 그리고 그들간의 교접만 있었을 때 유수한 세월이 흐르면 그 흑인들이 지금의 유럽인들 처럼 백인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반대로 백인을 아프리카에 살게 한다고 그들이 코가 뭉퉁하고 머리가 곱슬거리는 흑인을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물론 같은 백인들 간에 게르만족과 북유럽 사람들과의 차이나 일본인과 중국인, 그리고 동남아시아인들의 차이 정도는 환경이나 유전자 차이로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오랜 세월동안의 혼혈이 지금의 다양한 인종을 만들어 내었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흑인과 백인을 환경차이로 인한 인류의 변화라고 설명한다는 것은 여간한 오만이 아닐 수 없다.

진작부터 흑인과 백인, 그리고 황인종은 그 종자가 달랐던 것이다. 원류를 달리 한다는 말이다. 물론 환경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할 만큼 작용을 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차이는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다. 고릴라와 침팬지와 오랑우탄의 차이가 말이다.

다시 선사인류들의 얘기로 돌아가서 그러면 그들이 그들의 행성을 잃고 지구로 이주를 해 온 시기가 언제인가? 성공적으로 지구에 이주한 선사인류들은 그들의 기지인 아틀란티스와 무 대륙을 떠나서 지구 곳곳으로 흩어졌다. 메소포타미아에도 가고 중국에도 가고 이집트에도 가고 이스라엘에도 가고 한국에도 가고 아메리카 대륙에도 가고 호주 대륙에도 갔다. 그들은 그곳에서 새로운 문명을 이룩하며 다시 지구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그것이 지금으로 부터 약 10,000년 전이다.

지구의 모든 문명의 발상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00년 전부터다. 메소포타미아문명이 생겨난 것도 10,000년 전이고, 황하에서 문명이 생겨난 것도 10,000년 전이고, 성경책에서는 아담의 창조를 10,000년 전의 일로 기록하고 있고, 한국에서 환인이 나타나 태초의 문명을 일으킨 것도 10,000년 전의 일이다.

지구의 구석구석 흩어진 선사인류들은 지역에 따라 정착한 선사인류들의 성격에 따라 각각 약간씩 다른 방법으로 창조된 인간들을 통치했다. 이스라엘에 정착한 선사인류들은 보다 효율적인 통치와 인류의 복종심을 유발하기 위해 ‘기독교’라는 종교를 만들어 내었고, 한국에 정착한 환인은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해 자연스런 통치를 했고, 마야에 정착한 선사인류는 종족번식보다는 노동력으로서의 인류의 가치를 높이 본 까닭에 다른 곳에서 보다 더 한 찬란한 문명을 이룩하였지만 인류를 교육시키지는 않았다. 그래서 마야종족은 그들의 문자도 갖지 못했고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에 스페인함대에 의해 멸망당할 때까지 그들 나름대로의 폐쇄적이고 은둔적이고 복종적인, 기다림으로 일관된 생활을 고집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살펴보자. 먼저 이스라엘에 정착한 쪽부터 살펴보자. 여기에 정착한 선사인류의 상징적인 우두머리의 이름은 ‘여호와’였다. 그는 그들이 통치하던 인류에게 자신이 그들을 창조했다고 얘기했다. 목자와 양의 비유를 통해서 복종심을 강요했고, 강요된 복종심의 확인을 위하여 수시로 모습을 드러내었던 것이다. 그리고 우매한 인류가 보기에 기적이라고 생각되는 여러 가지 이적을 시현해 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사무엘을 비롯한 많은 사도들, 그리고 요한 등 수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우주선으로 불러 공포감을 심어 줬다. 요한게시록에서 나타나는 모든 재앙 내지는 여호와의 심판은 잘 만들어진 영화의 한 장면이었던 것이다. 사무엘이 보았던 모습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이 모두는 선사인류들이 우리 인류들만 두고 지구를 떠난 이후의 일인 것이다.

사실 여호와가 우주인이고 성경책에서 목격된 수많은 여호와의 모습은 우주인 내지는 우주선이라는 주장은 어제 오늘의 주장이 아니고, 그것도 한 두 사람의 주장도 아니다.

다음으론 한국에 정착한 선사인류에 대해 얘기하자. 여기의 우두머리는 ‘환인’이었다. 그는 정신적인 면을 강조한 사람이었다. 자연스러운 통치가 가장 이롭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고, 그들이 가진 정신적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인류를 교육시키고자 했다. 가림토문자라는 완벽에 가까운 글을 만들어 인류에게 가르쳤으며 철기와 청동문화도 전수를 하였고, 의학, 천문학, 수학 등 전 분야에 걸친 교육을 인류를 대상으로 행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지구를 떠나야 했을 때, 그들은 별 말없이 조용히 떠났던 것이다. 그들이 지구에 올 때 말없이 왔었던 것처럼.

그리고 그 외의 지구 곳곳에 흩어진 선사인류들은 그들 나름대로 인류를 통치하고 교육하며 살았다. 그리고 지금의 인간이 불가사의 하게 생각하는 수많은 고대문명을 이룩한 것이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만들었고, 저 유명한 잉카와 마야문명을 만들었다. 잘 아시다시피 피라미드의 축조를 과학적으로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길이 있는가? 인간의 문명을 훨씬 능가하는 우주인의 작품이 아니라면 설명할 길이 없을 것이다. 일본에서 피라미드 중의 하나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다시 만들었는데도 지금의 피라미드처럼 면도칼 하나가 들어갈 틈이 없는 완벽한 피라미드를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는 사실은 유명한 일이다. 이 모든 고대문명의 수수께끼는 많은 사람들이 짐작하듯이 우주인이 만든 것이다. 다만, 순수한 우주인과는 좀 다른, 한때 지구에 살았던 선사인류의 작품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마야문명을 잠깐 살펴보자. 사실 마야문명은 다른 곳과는 좀 다른 면이 있다. 사실 지구의 곳곳에 흩어진 선사인류들은 지구에 있는 동안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그들의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그들의 생활에 큰 불편이 없을 정도로만 문명을 만들어 이용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지구를 떠날 때, 그들은 스스로가 만들었던 문명의 흔적들을 최대한으로 없앴던 것이다. 그래서 지구 곳곳에 수수께끼 같은 고대문명의 흔적들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흔하게 존재하지는 않는 것이다. 하지만 마야 측 선사인류들은 좀 달랐다. 그들은 지구의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한 문명을 이룩하며 살았다. 그리고 그들은 지구의 인류를 종족번식의 수단으로 보다는 노동력의 제공자로 여기는 경향이 강했다. 그래서 그들은 다른 곳에 있던 선사인류들에 비해 훨씬 덜 인류들을 교육시켰으며 단지 지배만 했던 것이다. 그리고 다른 곳에 비해 훨씬 더 화려한 문명을 이룩했고 그들이 최종적으로 지구를 떠날 때도 그들의 문명의 잔재를 비교적 많이 남겨 놓았던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들 마야 측 선사인류가 지구를 떠날 때, 그들은 한 가지 여운을 그들이 지배하던 인류에게 남기고 갔던 것이다. ‘언젠간 우리는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너희들을 다시 지배한다. 그때까지 너희들끼리 왕을 뽑아 생활을 해 나가되 우리가 돌아올 날을 기다려라. 하얀 얼굴을 하고 하얀 말을 타고 바다를 건너오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우리들인 줄 알아라. 이 말을 명심하고 대대로 전해라.’

그래서 300년 전에 스페인이 마야를 정복할 때 웃지 못할 일이 발생한 것이다. 남미 대륙 해안가에 스페인 제독이 단지 100명의 병사들을 데리고 배를 정박했을 때, 마야의 왕과 백성이 바닷가 모래밭에 나와 무릎 꿇고 그들을 영접해 들였던 것이다. 그리고 스페인인들이 그들 마야인의 온갖 보물을 탈취했을 때도 말없이 따랐던 것이다. 마야인들은 스페인인들이 하얀 말을 타고 배에서 내릴 때, 그들이 긴 세월동안 기다리던 선사인류들이 돌아 온 것으로 믿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무조건 복종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스페인인들의 횡포가 갈수록 심해지자 그들은 스페인인들이 그들이 기다리던 선사인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그들은 강력한 저항을 시도했고 그 결과 그들은 전멸을 했던 것이다.

이제 그들 선사인류들이 지구를 떠나게 된 일을 얘기할 차례다. 그들이 애써 찾고 종족번식에 까지 성공한 지구를 그들은 왜 떠나야만 했는가? 그것은 결국 그들에게 조금 맞지 않는 지구의 환경 때문이었다. 계속적으로 쇠약해져 가는 그들의 후손이 영원히 지구에서 살기는 무리스럽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그들이 창조해 낸 인류가 능력이 향상되고 힘이 강해지고 나면 그들과 지구를 두고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지구인들 스스로 지구를 아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으면 그때 다시 와서 지구를 차지할 생각이었는지도 모른다. 조금 희박하긴 하지만 또 하나 가능성은 있다. 그것은 바로 그들 선사인류들이 옷을 입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갖춘 또 다른 행성 하나를 찾아내고 미련 없이 지구를 버리고 떠나갔는지도 모를 일이다. 아무튼 그들은 종족번식에 성공한 것에 만족하고 미련 없이 지구를 떠났던 것이다.

지구 각지에 흩어져 있던 선사인류 및 그 자손들은 원래대로 아틀란티스와 무에 다들 모였다. 물론 그들이 살던 곳에서의 그들의 흔적을 최대한 없애고 나서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났다. 마지막으로 그들의 근거지였던 아틀란티스와 무를 인간들이 찾지 못할 바닷속 깊이 가라 앉혀 버리고 말이다.

이제 사실상의 얘기는 다 끝났다. 하지만 얘기가 다 끝난 지금 이런 질문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선사인류는 처음에 어디서 온 것인가? 제5혹성대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 진화해 온 것인가? 아니면 절대신이 말씀이나 그 밖의 어떤 작용을 이용해 창조해 낸 것인가? 그도 아니면 또 다른 제3의 행성에서 그 행성으로 이주해 간 것인가? 답은 모른다는 것이다. 난 생명체가 원래 어떻게 만들어 졌으며 이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모른다. 다만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는 우리 현생인류의 기원에 관해서 얘기한 것이다. 인류의 기원에 관한 얘기는 끝이 났지만 다만 여기에 이어지는 몇 가지 질문과 가능성만 더 생각해 보기로 하자. 우선 이 글의 중간에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을 미뤄 놓은 게 하나 있다. 선사인류들이 그들의 혹성을 폭발시킬 정도의 무서운 전쟁을 한 그 당사자가 누군가 하는 점이다. 그때 두 가지 가능성을 점쳤었다. 선사인류와 선사인류간의 전쟁, 그리고 선사인류와 기계문명간의 전쟁.

우선 선사인류와 기계문명간의 전쟁이라고 볼 수 있는 강력한 부분이 하나 있다. 그것은 고대문명을 일으켰던 선사인류들의 수명이다. 성경책에 따르면 누구는 몇 백년을 살고, 누구는 몇 백년을 살다가 죽었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환인이나 환웅도 그렇다. 1대환인, 2대환인, 그리고 1대환웅, 2대환웅 전부 몇 백년을 산 것으로 되어 있다. 결정적으로 선사인류들의 수명이 그렇게 길었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더구나 환경이 잘 맞지 않는 지구에서 말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기계가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컴퓨터 같은 것 말이다. 이미 얘기했듯이 선사인류들은 뛰어난 기계문명을 이룩하였다. 그런 그들이 지금의 컴퓨터 같은 것이 없었을 리가 없다. 제한된 범위 내에서 이긴 하겠지만 스스로 판단하여 스스로 작동 내지는 행동을 하는 인공지능 컴퓨터의 발달도 상당한 수준이었을 것이다. 그런 컴퓨터가 인간에게 반기를 든 것이다. 수많은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에 나오는 것 같은 일이 실제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결국 기계측이 그들에게 그렇게까지 심각하지 않은 그들의 혹성을 폭발시켜 버린 것이다. 그리고 일부 선사인류들과 일부 기계문명의 지도자가 지구로 이주를 해 왔다. 이 경우, 그렇게 오래 살았다는 여호와와 환인으로 대표되는 곳은 기계가 지배했던 곳이 아닌가 싶다.

굳이 나누자면 아틀란티스가 기계문명을 대표하는 전초기지였고 무대륙이 선사인류들의 전초기지가 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틀란티스는 기계문명을 중시 여겼고 무는 정신을 강조하던 곳이기 때문이다. 기계가 정신을 강조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설명이 좀 부족한 부분이 있다. 환인으로 대표되는 이곳 한국(당시의 조선)은 분명히 정신을 강조하고 자연스런 통치를 행하던 곳이고 무대륙출신으로 볼 수 있는데, 그들도 수명으로 봐서는 기계란 말이 되는데 이는 좀 앞뒤가 맞지 않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아틀란티스든 무대륙이든 전부가 기계문명측의 집단이 지배를 했다는 결론인데 그렇다면 그들이 종족번식을 위해서 그렇게 많은 노력을 할 필요도 없을 것이며, 굳이 지금의 인류를 만들어 낼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선사인류와 기계문명간의 전쟁이 아니라면 선사인류와 선사인류간의 전쟁이라는 말이 된다. 선사인류들 중에서도 보다 더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하던 측이 무대륙에 자리를 잡았고 기계문명을 강조하던 측이 아틀란티스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타당성으로 봐서는 이쪽이 더 그럴 듯한 설명이 된다. 인류를 창조해 낸 이유도 설명이 되고, 결국은 그들이 지구를 떠난 사실도 설명이 된다.

단지 하나, 그들의 수명만이 아직도 수수께끼로 남는다. 하지만 이것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원체는 그들의 수명이 그리 길지는 못했지만 인류를 통치하기 위하여 어떤 상징적인 지도자를 내세우게 되고 그 상징적인 지도자는 그들이 가진 최고의 기계문명인 컴퓨터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들은 인류를 통치하기 위해 강한 힘과 긴 수명을 가진 컴퓨터를 의인화하여 지도자로 내세웠을 것이다. 그리고 배후에서 살아 있는 선사인류들이 이 의인화된 컴퓨터를 조작했던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난 그들의 전쟁을 선사인류들 간의 전쟁이었고 각각의 선사인류들은 각각의 기계문명을 겉으로 내세워 인류를 창조하고 통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지구를 떠나 지금은 어디에 있나? 아니, 어디엔가 존재를 하긴 하는 건가?

항간에는 이들의 존재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혹시 이런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달에 우주인의 기지가 있다는 얘기. 아시다시피 지구에서는 달의 한쪽 면만을 볼 수 있다. 달은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하는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같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언제나 달의 한쪽 면만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 달의 보이지 않는 다른 한쪽에 우주인들의 거대한 기지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최초로 달에 가서 이 우주인들의 기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이 사실을 미 항공우주국(NASA)에 보고를 했으나 NASA에서는 이를 극비에 붙이고 발표를 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도 UFO의 존재에 대해 NASA에서는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류의 혼란을 우려해 외부에 알리지만 않고 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또 NASA에서는 UFO뿐이 아니고 실제 우주인의 시체 몇 구를 보관하고 있다는 소문도 상당히 나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UFO를 목격했다는 사람들이 나타나거나 사진을 찍게라도 되면 NASA에서는 이에 대한 정보를 일단은 독점하고 선별적으로 일부만을 발표하고 공개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달에 있다는 우주인의 기지는 바로 우리 인류를 탄생시켰던 선사인류들의 것이 아닐까? 그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혹시 ‘지구동공설(地球洞空設)’ 내지 지구공동설(地球空洞設)이라는 걸 들어 본 적은 있는가? 지구의 북극점 근처 어딘가에는 거대한 구멍이 나 있고 이는 지하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것이 바로 지구동공설이다. 그리고 이 동공을 통하여 들어갈 수 있는 지하에는 또 하나의 문명세계가 있다는 것이다. 정말로 지구의 지표 밑 어딘가에 지하세계가 존재하고 그곳에 지적 능력을 갖추고 문명을 이루고 사는 생명체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선사인류들인 것은 아니겠는가?

그리고 그들이 달도 아니고 지구의 지하세계도 아니고 이 태양계의 어딘가로, 아니면 이 우주의 어딘가로 떠나갔고 지금도 그곳에서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 어땠든 그들은 지구를 떠나갔다. 그리고 그들이 지구를 떠난 이유가 집단적으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함은 결코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지금도 어딘가에 생존을 해 있고 그들은 항상 지구에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UFO는 이들 선사인류들이 지구와 지구상에 있는 자신들의 피조물인 인류들을 관찰하기 위해서 온 우주선일 수도 있다. 요즘 들어 UFO의 출현이 잦은 이유는 먼저 말한 것처럼, 지금 지구에 닥친 위기 때문이리라. 인류의 대다수를 멸망시켜 버릴 수 있는 닥쳐올 재난을 극복해 보기 위한 노력을 그들은 우리들이 모르는 은연중에 행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랜드 크로스로 인류는 대다수가 죽음을 맞이할 운명이고 이를 예견하고 있는 선사인류가 보다 자주 지구를 방문하여 최대한 인류를 살려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물론 그들의 목적은 종족번식이다. 그들 자신의 영혼이 깃들 수 있는 육신을 많이 살려 놓는 일이 그들의 목적이다. 아니면 그들이 다시 지구로 이주해 올 타이밍을 잡는 중일 수도 있다.

이렇듯 UFO를 선사인류들의 우주선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IQ 200 정도의 선사인류들의 능력으로는 UFO를 만들어 탄다는 건 좀 무리라고 볼 수도 있다. 더구나 그들은 그들의 행성을 스스로 폭파해 버리고 이곳 지구에 까지 쫓겨 와서 살아야만 할 만큼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난 UFO를 이들 선사인류들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지구로 이주를 해 온 것은 이미 10,000년이나 전의 일이고 그동안 그들의 과학기술은 훨씬 더 발전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구에 출몰하는 UFO의 움직임이 예사롭지가 않은 것이다. 그들은 결코 지구인을 해치거나 지구인과 교신을 하려는 목적으로 지구에 나타나는 것은 아닌 것처럼 행동한다. 그들은 창조주가 피조물을 둘러보듯이 다만 지구를 한번 살펴보고는 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 20세기 이전에는 UFO같은 것이 지구에 나타나지도 않았던 것이다. 선사인류들도 이제야 겨우 UFO를 만든 것이다. 소리도 없이 순식간에 나타나 허공에 머물다 순식간에 다시 사라지는 비행물체.

이제 마지막 얘기를 할 때가 되었다. 여러분은 요한게시록에 있는 얘기를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다. 인류의 대다수가 멸망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죽은 사람을 부러워할 정도의 환난을 겪고 난 뒤에, 여태 인간이 한 번도 누려본 적이 없는 행복의 시기가 온다는 것이다. 신과 인간이 지상에서 함께 행복을 누리며 같이 사는 천년왕국이 도래한다고 한다. 증산교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한다. 지구가 직립하고 많은 인류가 멸망하고 나면, 살아남은 인류는 그들의 신들과 함께 지상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는 것이다.

뻔한 얘기지만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은 선사인류를 뜻한다. 물론 증산교에서도 마찬가지다. 지금의 인류를 대다수 멸망시키는 대변혁 뒤에 지구를 떠나갔던 선사인류들이 지구로 돌아와 그들과 우리가 한데 어울려 지고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지상낙원이 도래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 날을 대비하며 지금 UFO를 타고 지구를 방문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1년 360일, 인류가 살아가기에 최고로 좋은 환경 하에서, 걱정거리 하나 없이 살아갈 그 날이 정말로 올 지도 모르는 것이다. 만년전에 그들은 여기에 와서 인류를 창조했고 이제 다시 여기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다.